경축!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네이버 스타캐스트에 입성했습니다. 스타캐스트는 얼마 전 오픈 1주년을 맞이했죠? 방탄소년단도 얼마 전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답니다. 그리하여 준비한 특별한 오픈 페이지! 어리바리 신입사원 씨 같았던 데뷔 활동부터 울다가 웃어서 큰일날 뻔한 팬클럽 창단식까지. 지난 1년 중, 극적인 순간만 쏙쏙 뽑아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답니다!
Chapter 1.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데뷔하던 날!
(데뷔음반 <2 COOL 4 SKOOL> 발매 2013.06.12)
Q: 벌써 데뷔 일년이다. 그땐 실수도 많이 하고, 말도 안 되는 걱정도 했을 것 같다.
지민: 좀 부끄러운데, 리허설 올라가기 전에 화장실을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어요. 진짜 왜 그랬지!?
랩몬스터: 자나깨나 춤 걱정! 어느 한 동작을 까먹어서 우르르 무너져 버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어요.
제이홉: 걱정은 아닌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나는 데뷔 전에 왜 그렇게 밝았을까?’하는 의문? (웃음)
지민&정국: 형은 지금이 더 밝아요~
Q: '어떤 상황에서도 이것만은 절대 포기할 수 없어!' 라는 게 있었나?
제이홉: 퍼포먼스의 합은 절대 놓치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무대가 끝나면 곧바로 멤버들이랑 안무 맞춰보고 파이팅 하곤 했죠.
랩몬스터: AR로 꾸미는 무대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꼭 라이브를 선보여야 한다는 각오!
Q: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은? “뭘 이런 거 가지고…”라고 생각될 정도로 소소한 것도 좋다.
랩몬스터: 데뷔 곡 중에 복근을 노출하는 안무가 있어요. 지민이 파트로 알려져 있는데, 원래는 제가 복근을 깔 뻔했습니다! 센터에서 턴을 하면서 복근을 까는 게 좀 겁났어요. 그런데 지민이도 팀의 위기를 느꼈는지 갑자기 엄청 열심히 운동을 해서 복근을 만들더라고요. 덕분에 지민이가 복근을 까게 됐습니다.
뷔: 저는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합니다. (일동, 비난의 함성 발사~) 항상 "방탄 방탄 방방탄"을 외치고 무대에 올랐는데, 그게 큰 힘이 된 거 같아요.
Chapter 2. 어서 와, 리얼리티는 처음이지?
(신인왕 방탄소년단-채널방탄 2013.09.03~2013.10.22)
Q : 다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며 공부했나?
슈가: 몇 개 보긴 했는데, 우리 것과 틀이 많이 달라서 큰 도움은 안 된 거 같아요.
뷔: 공부를 해도 어려웠을 거예요. 어떤 얘기를 하면 좋을지 몰랐고, 얼어있었거든요. 지금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Q : ‘가슴을 열어라’ 라는 코너가 있었다. 지금은 속풀이 하고 싶은 상대가 없나?
진: 랩몬아~ 졸릴 때 “크허허허” 하는 괴성 좀 내지 말아줘. 깜짝 깜짝 놀래.
정국: 전 큰 불만이 없어서~ 하하하
(막내의 훈훈한 발언을 시작으로 인터뷰 현장에는 사랑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얘들아 사랑해~” “멤버들한테 다 고마워요~”)
Q : 또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하게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정국: 번지점프! 꼭 랩몬 형이랑요!
(이번에는 막내의 발언 때문에 “제발~~” “안돼!!!!”라는 곡 소리가 넘쳐났습니다. 이것이 막내 파워!)
진: 스카이다이빙 해보고 싶어요. 멤버들을 다 떨어뜨린 다음에 마지막 주자로 뛰어내리고 싶어요.
슈가: 어! 저 지금 진심으로 정색했어요. 형!
뷔: 진 형이 운전하고, 우리 다 같이 여행 가자~
정국: 비스트 선배님이 하는 프로그램 보니까, 운전도 잘 하시더라고요.
진: 너희 모두를 태울 수 있는 운전 면허증이 없어. 따야… 하나?
Chapter 3. 흔한 아이돌의 칼군무 대란! (SBS 가요대전 특별 무대)
Q : 지난해 SBS 가요대전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그리고 연습 영상이 공개돼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
제이홉: 연말 시상식 무대다 보니, 특별하게 꾸미고 싶었어요. 그래서 스물세 명의 백업 댄서 분들이랑 같이 무대에 오르게 됐어요.
랩몬스터: 짧은 시간 안에 한칼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고민 고민하다가 규모가 큰 무대를 구상했어요. 나중에 안무 영상이 풀렸는데,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수가 엄청나더라고요.
뷔: ‘흔한 아이돌의 칼군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길래 일부러 찾아서 댓글도 읽어봤어요.
Q : 슈가는 몸이 안 좋아서 무대에 함께하지 못했다. 아쉽지 않았나?
슈가: 난생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생방송으로, 그것도 병실에 누워서 봤어요. 시작과 동시에 지민이가 공중돌기를 하는데, 착지하다가 팍 넘어지길래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서 채널을 팍 돌렸던 기억이... 무대 끝나자마자 지민이한테 전화했죠.
지민: 무대 끝나자마자 형한테 전화가 와서 좀 감동이었어요. 무대에서는 넘어져서도 아픈 줄 모르고, 계속 춤을 췄던 거 같아요.
데뷔부터 연말 가요대전 무대까지! 쉼표 하나 찍 없이 정신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의 이야기, 다들 재미있으셨나요? 벌써 끝난 거냐고요? 당장 2편을 내놓으라고요? 그럴 줄 알고 준비했습니다. 2편! 2013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방탄소년단의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와 스타캐스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팬클럽 창단식 영상까지. 클릭을 부르는 마성의 콘텐츠들이 한 가득 있으니까, 다음 회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To be continued!
방탄소년단 스타캐스트 오픈 기념 싸인 메시지는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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