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는 인기가 급상승하던 2017년 무렵의 기분을 "제가 갑자기 무협지 속 주인공이 됐고, 거기서 굉장히 강력한 상대를 만났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때렸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한 방에 이겨버렸다"고 묘사했다.

그러면서도 "그 당시에도, 지금도 저희에게 붙는 수식어들이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이나, 저희가 끌어내는 많은 경제적 효과에 대한 반응들. 이렇게 우리가 원치 않게 한참 올라갔다가, 원치 않게 고꾸라질 수도 있으니까"라고 부담과 두려움도 토로했다.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는 아미에 대한 애정도 빼놓지 않았다.

RM은 "저는 제 팬을 만나면 사실 너무 안아 주고 싶다"면서도 "그렇게 하는 동시에 환상을 팔 수 있는가 의문이 든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그런 경계 사이에 유리로 된 다리를 놓는 거가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BTS "성적·인기·돈은 큰 의미 아냐…우린 계속 달린다"

BTS "성적·인기·돈은 큰 의미 아냐…우린 계속 달린다", 문화스포츠

www.hankyung.com

 

'wor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Need U 활동기 슈가의 트윗  (0) 2023.11.01
두 번째 화살  (0) 2023.10.19
151130 공카 슈가 랩몬  (0) 2023.10.16
1512XX 공카 지민  (0) 2023.10.16
J-HOPE IN THE BOX  (0) 2023.10.15